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온평초등학교(교장 이맹수)와 제주북초등학교(교장 임숙경)가 IB(국제 바칼로레아) PYP(Primary Years Program, 초등 과정) 월드스쿨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학교는 2021년 9월 IB ‘관심학교’ 등록 이후 2년 6개월 만에 월드스쿨로 공식 지정됐다.

특히 원도심 학교인 제주북초는 제주시 동 지역 첫 IB 학교로서 PYP 월드스쿨이라는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제주북초는 12월 8일, 온평초는 15일 IB 월드스쿨 인증 선포식과 현판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 학교에 앞서 최근 IB PYP 월드스쿨로 지정된 풍천초등학교(교장 강연실)는 지난 24일 교내에서 월드스쿨 인증식과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로써 제주지역 IB 월드스쿨은 초등학교(PYP) 5개교(표선초, 토산초, 풍천초, 온평초, 제주북초), 중학교(MYP) 1개교(표선중), 고등학교(DP) 1개교(표선고) 등 총 7개교로 늘었다.

한편 IB는 스위스 비영리 교육재단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에서 개발·운영하고 있는 국제 공인 평가·교육과정이다.

<김문기 기자>

김문기 기자 kafka71@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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