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릿 바우처 이벤트로 지역 상권과 동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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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위드 페스티벌] 2. 이벤트 기대 효과

안덕면 등 17개 업체 참여…지역 활성화 기여
돈 들이지 않고 홍보도…재참여 의향도 많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신화월드, 신세계사이먼, 오설록이 함께 추진하는 ‘드림위드 페스티벌’이 지역 동반 성장을 통한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드림위드 페스티벌.
드림위드 페스티벌.

드림위드 페스티벌은 JDC를 비롯해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기업과 기관이 손잡고, 지역 상권과 동반 성장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안덕면 소상공인 업체를 홍보하고, 이를 지역 상권과 연계함으로써 ‘지역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드림위드 페스티벌은 지난 9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행사에는 서귀포시 안덕면과 대정읍, 제주시 한경면과 한림읍 지역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핫플레이스 카페와 음식점, 관광지 등 17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참여 업체는 ▲환상숲 곶자왈공원 ▲산양큰엉곶 ▲어린왕자 감귤밭 ▲도희네칼국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우호적무관심 ▲그린페블 ▲제주개 생활연구소 ▲바램목장&카페 ▲라움이즈 ▲카페을리 ▲담양족욕카페 ▲제주237카페 ▲제주그림카페 ▲아미고라운드 ▲식과함께 ▲빌레왓 등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이들 업체나 제주국제공항, 항만여객터미널, 버스터미널, 렌터카 안내소 등에서 ‘드림위드 페스티벌’ 리플릿을 수령한 뒤 이 17개 업체를 이용하면 리플릿에 담긴 바우처에 도장을 찍어준다. 

이벤트 참여자는 ▲신화테마파크 입장권 1+1 쿠폰 ▲신화워터파크 입장권 1+1 쿠폰 ▲스카이온 파이브 다이닝 런치 뷔페 1+1 쿠폰 ▲JDC면세점 7000원 할인쿠폰(7만원 이상 시 적용) ▲오설록 말차 소프트아이스크림 1+1 이용권 중 원하는 바우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리플릿 바우처 도장은 30일까지 찍을 수 있고, 바우처 사용은 다음 달 31일까지 가능하다.

참여 업체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이송현 제주그림카페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송현 제주그림카페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송현 제주그림카페 대표는 “행사 진행 이후 최근까지 나간 리플릿이 1000개가 넘는다”며 “바우처에 찍는 도장도 두 번 교환했는데, 참여자가 많아 도장 색이 옅어져 다시 교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제주에 이주한 지 햇수로 5년 차가 됐다. 그동안 카페가 나름 알려지고 했는데, 지인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있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다”며 “적지 않은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데, 더 많은 업체가 동참해 활성화한다면 지역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박수용 제주237카페 매니저는 “돈 들이지 않고 우리 카페와 같은 지역의 다른 업체까지 소개해 홍보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해서 동참했다”며 “리플릿에 도장을 찍으려는 사람이 꽤 있고, 리플릿을 달라는 사람도 많아 업체 홍보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용 제주237카페 매니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수용 제주237카페 매니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페 그린페블을 운영하는 새오름영농조합법인의 김성은 이사는 “리플릿이 있는지 문의가 오는 경우도 있었다”며 “좋은 뜻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다음에도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JDC는 행사가 종료되면 참여 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JDC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역 상권 동반 성장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사업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JDC는 2020년 제주신화월드와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지난해는 제주신화월드와 인근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했다. <끝>

김성은 새오름영농조합법인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성은 새오름영농조합법인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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