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의 환경변화를 대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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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중.
고석중.

▲ 포스트 코로나의 환경변화를 대응하며

고석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장

 

우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인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비대면 상호작용이 증가하게 됐다, 이러한 변화는 개인은 물론 기업에까지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 뉴 노멀 시대에 접어들면서 사회현상 중 하나로 리더라는 책임감을 공포증처럼 여기는 ‘리더포비아’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공포가 개인과 집단의 발전을 억누르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첫째, 자기인식을 개선해야 한다. 이 안에는 자기평가와 성장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데 다양한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교육에 참여하는 것이 방법이 될 것이다. 둘째, 실패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다른 기업과 협력해 의견을 공유하며 자발적인 교류의 장이 필요하다.

이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금년부터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기업과 리더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스스로 성장하도록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과 조직 내 리더의 성장 방해 요인인 리더포비아라는 현상을 극복하고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을 이끄는 데 필요한 리더십 능력을 발전시키면, 미래의 도전에 대비하고 성공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은 리더와 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은 우리 개인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유리.
이유리.

▲ 건강한 정치를 위한 토양, 정치후원금

이유리, 제주시 선거관리위원회

 

정당이나 정치인의 정치활동에는 비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를 충당코자 불법 정치자금 수수와 같은 유혹에 빠질 수도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정치자금의 투명성 확보는 정치인의 부정부패 인식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정경유착과 같은 고리를 끊는 힘으로써 깨끗한 정치 발전과 민주주의에 한발 다가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정치자금법에는 정치후원금 제도가 마련돼 있다. 정치후원금은 크게 ‘후원금’과 ‘기탁금’ 으로 나뉘는데 먼저 후원금은 특정한 정당이나 정치인을 후원하고자 하는 개인이 선관위에 등록된 후원회에 직접 기부하는 정치자금을 말한다. 당원이 될 수 없는 공무원과 교원, 외국인이나 국내외 법인 또는 단체는 후원금을 기부할 수 없다. 반면, 기탁금은 정당에 기부하고자 하는 개인이 선관위에 기부하면 이를 선관위가 일정한 기준에 따라 각 정당에 배분하는 정치자금을 말한다.

만일 정치후원금을 기부하고자 한다면 정치후원금센터(www.give.go.kr)를 이용하면 된다. 정치후원금을 기부한 개인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일정 비율에 따라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렇듯 우리의 작은 관심과 노력으로 후원한 정치후원금은 국민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며 정치인들에게는 정책 개발과 법률 제정 등 본연의 정치활동을 할 수 있게 한다.

투명한 정치자금 기부문화를 확대해 불법 정치자금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부정부패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길 기원해본다.

 

 

전익현.
전익현.

▲친절한 천지동

전익현, 서귀포시 천지동주민센터 동장

친절은 현대사회에 와서는 조직적인 차원에서까지 요구될 정도로 발전했다.

이미 기업에서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을 모토로 고객 맞춤형 친절 전략들을 펼치기 시작한 것은 오래이며 많은 국가 및 지방행정기관에서도 친절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들을 지속 중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친절을 일선 행정에서까지 강조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우선, 친절은 그 지나침이 아무리 넘쳐나도 항상 모자란 데 있다. 만일 시민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행정에서 불친절이 만연한다면 ‘시민 중심의 행정 구현’이라는 기본적인 목표는 꿈과 같은 소리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친절에 대한 노력은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우리 천지동은 서귀포시내 원도심에 위치해 다소 노후화돼 있고 갈수록 인구 수도 줄어들고 있으며 노인 인구수는 25.5%로 초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더욱 주민들에 대한 친절한 응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우리 동에서는 모든 직원들이 공직자로서 갖춰야할 친절소양에 대한 자체 간담회 및 교육을 진행하면서 주민들과 좀 더 가까워지고자 노력하고 있고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친절히 민원응대를 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품격 높은 양질의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친절을 생활화해 나갈 것이다.

 

 

※ 본란 기고는 본지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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