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분야 전문가 오경수 제주스타트업협회 고문 강연
스타트업을 꿈꾸는 젊은 창업가들에게 국내 대기업에서 쌓아온 CEO 경험과 리더십,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일보는 8일 오후 4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지역 커뮤니티가 뒷받침하는 제주 스타트업들의 도전!’을 주제로 2023년 제주人(인) 아카데미 9차 강좌를 연다.
강연에 나서는 오경수 제주스타트업협회 고문은 제주 출신 기업인 가운데 대표적인 ICT(정보통신기술) 전문가다. 16년간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IT 분야 CEO(최고경영자)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오 고문은 삼성그룹에 입사해 에스원 정보사업 등을 총괄했고, 그룹 산하 정보보호 전문회사인 시큐아이닷컴의 대표이사를 5년간 역임했다.
이후 롯데그룹으로 스카우트된 뒤 49세 나이로 최연소 계열사 대표이사(롯데정보통신)가 돼 11년간 CEO로 재직하며 데이터센터 및 백업센터 건립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오 고문은 대기업 CEO 출신의 경험을 살려 국내 먹는샘물 시장 부동의 1위인 제주삼다수를 만드는 제주개발공사 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회장,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 한국정보처리학회 회장 등도 역임하고, 현재는 제주미래가치포럼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오 고문은 제주 미래 발전을 위해 경영 자문 등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 공헌에도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각급 기관에서 특강 등을 통해 CEO 경험과 리더십, 정보보호 및 ICT 분야의 노하우를 전하고 있고, 그동안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소규모 세미나도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스타트업에 뛰어든 제주 청년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경영 자문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