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 산실...제주시, 새활용센터 운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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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5억원 투입해 오등봉에 설치...수리·수선실, 교육실 등 갖춰
제주시 오등동에 들어선 새활용센터 전경.
제주시 오등동에 들어선 새활용센터 전경.

제주시는 업사이클링 산업을 선도할 ‘새활용센터’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시 오등동(고다시길 39)에 들어선 새활용센터는 국비 24억원과 도비 24억원, 시 자체 예산 7억원 등 총 55억원이 투입돼 지난 6월 준공됐다.

이곳에서는 헌옷과 중고가구, 빈병, 페트병, 폐현수막 등을 이용해 생활용품과 공예품을 제작하고, 교육·실습이 이뤄지면서 업사이클링의 산실로 거듭나게 됐다.

민간 수탁기관의 신청자격은 재활용과 자원 재생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이 있는 법인이나 단체로, 모집 공고일 기준 도내에 주 사무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과 단체는 제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신청서와 제안 요청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오는 21~22일 이틀간 시청 환경관리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새활용센터는 8432㎡ 부지에 건축연면적 1413㎡, 지상 3층 규모로 새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주지역에서 처음 들어섰다.

주요 시설은 창작소와 수리·수선실, 새활용 제품 전시·판매실, 교육·체험실, 기업과 전문작가 입주 사무실 등이 마련됐다.

한지연 제주시 환경관리과장은 “버려지는 자원을 다시 활용해 제품으로 만드는 새활용은 환경보전은 물론 일자리 창출, 기업 창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며 “수탁기관은 내년부터 2026년 말까지 3년간 새활용센터를 운영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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