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임진희, 내년 LPGA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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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LPGA Q-시리즈 공동 17위
임진희 선수.

제주 출신 프로골퍼 임진희가 2024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뛴다.

임진희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 코스에서 열린 ‘2023 LPGA Q-시리즈’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417타를 적어내 공동 17위로 20위 이내에 진입했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다승왕(4승)에 오른 임진희를 포함해 경쟁력을 갖춘 한국 선수들이 대거 세계 최고 무대에 입성함에 따라 한국여자골프가 내년 시즌 제대로 된 반등을 이뤄낼지도 관심사다.

LPGA Q-시리즈는 차기 시즌 투어 시드권을 확보할 수 있는 대회로 1위부터 20위까지는 LPGA 투어(1부 투어) 시드권이 주어지고, 21위부터 45위까지는 조건부 출전권 및 엡손 투어(2부 투어) 출전권이 허락된다.

한국 선수로는 KLPGA 투어 통산 6승을 올린 이소미가 최종 합계 26언더파 404타를 적어내며 사이고 마오(일본)과 함께 공동 2위로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2019년 LPGA 투어에서 뛰었지만 이렇다 할 성적 없이 밀려났던 호주 교포 로빈 최는 최종 합계 29언더파 401타를 치며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411타를 기록한 성유진은 장효준과 함께 공동 7위에 랭크됐다.

오랜 기간 LPGA 투어에서 활약했던 이정은은 공동 23위에 그쳐 조건부 시드권을 얻었다.

<김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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