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아학교연대, "유보통합 설명회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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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11일 오후 공·사립 유치원 교원,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탐라교육원에서 열기로 했던 영유아 교육·보육통합(이하 유보통합) 관련 설명회가 파행을 겪을 전망이다.

교육부와 제주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유보통합 정책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이 자리에 김광수 교육감이 참석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제주유아학교연대가 반발하며 불참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제주유아학교연대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유보통합 관련 소통 행보가 없었던 교육감이 최근 11일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알려왔는데 공문 내용을 보니 교육감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제주유아학교연대는 “내년 6월부터 교육청에서 어린이집 업무를 총괄할 것이라고 하는데 이와 관련해 재정과 인력은 충분히 마련됐는 지 등 궁금한 사항이 많다”며 “교육감이 설명회에 참석하거나 아니면 참석 가능한 날로 설명회 일정을 변경해야 한다”며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교원들은 설명회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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