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 여행 8.96회 희망...선호 지역 2위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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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89% “내년엔 올해 비슷하거나 더 큰 비용 지불”
내년 국내 여행을 희망하는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지역 관광산업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국내 여행을 희망하는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지역 관광산업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국내 여행을 희망하는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지역 관광산업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하반기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참여자 1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행계획 조사 결과 내년 1박 이상의 국내 여행 희망 횟수는 평균 8.96회에 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최근 1년 이내 국내여행 평균 횟수(8.23)보다 증가한 수치다.

내년 가장 여행하고 싶은 지역은 강원이 22.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제주(20.1%), 부산(12.0%), 전남(8.9%) 등 순이었다. 여행지 선택에는 해당 지역의 지역 볼거리(34%)와 과거의 여행 경험(19%)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89%는 내년 국내 여행에서 올해와 비슷하거나 더 큰 비용을 지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올해의 경우 참여자들과 동반 인원을 포함해 약 300만명의 관광객 유치 효과가 발생했다. 응답자들의 여행 1회당 평균 여행경비는 395000원으로, 지원 쿠폰 금액 대비 약 11배였다.

숙박세일 페스타는 내수 진작을 위해 국내 숙박상품 구매 시 일정금의 할인 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반기(5~7), 추석(9~10), 하반기(10~11)로 나눠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연간 130만여 명이 할인 혜택을 받아 국내 여행을 즐겼다. 전체 참여자의 68%는 비수도권 지역(서울·경기·인천 제외)을 여행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끌었다.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은 숙박세일 페스타는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이 필요한 국민들의 알뜰 여행을 지원함과 동시에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내년에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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