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와 기업·단체들의 공적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일보와 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가 주최·주관하고 제주도,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개발공사가 후원한 ‘2023 제주자원봉사대상’ 시상식이 13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수상자와 단체·기관, 가족, 봉사단체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제주일보와 제주도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에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눠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행복한 제주사회 공동체 건설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온 개인과 단체 기업, 기관 등을 발굴해 시상했다.
수상자들은 지난 11월 공모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서류심사와 공적심사위원회의 사전심사, 본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심사 결과 11대 봉사단체에서 활동하면서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적극 나선 강미자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회 부회장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개인, 청소년, 기업, 단체·기관, 특별 등 5개 부문에서 10명이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영수 제주일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수상한 자원봉사자들의 미담과 사연 등 훈훈한 활동은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어가는 힘의 원천”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희망을 베풀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손영준 제주도자원봉사센터장도 격려사를 통해 “자신의 자리에서 이웃과 지역, 나아가 국가를 위해 쉼 없이 자원봉사하고 있는 분들의 삶은 후세에 모본으로 삼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상 △강미자 ▲우수상(청소년) △김재욱 ▲우수상(개인) △김용하 △김정심 ▲우수상(특별) △임미화 ▲우수상(기업) △제주은행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 ▲우수상(단체·기관) △제주도청 존셈봉사회 △제주한올간병회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제주도지부 사회봉사단 △청소년혼디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