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전 한국비엠아이, 고용 창출 성과...국비 10억원 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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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제주로 본사 이전 이후 급성장...5년간 평균 123명 고용, 목표 27명 훨씬 초과
㈜한국비엠아이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한국비엠아이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로 본사를 이전해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비엠아이가 당초 계획을 훨씬 뛰어 넘는 우수한 고용 창출 성과로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비엠아이가 당초 계획을 초과하는 우수한 고용 창출 성과를 일궈내 국비 10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한국비엠아이는 지난 2009년 제주로 본사를 이전하고 GMP(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 시설을 갖춘 의약품 제조공장을 신설해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받았다.

㈜한국비엠아이는 제주 본사 이전 이후 증설 등을 통해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이에 힘입어 2018년 3월 이후 올해까지 5년 동안 당초 신규 고용 계획인 27명보다 96명 많은 연평균 123명을 신규 채용했다.

또한 국내 제약회사 중 매출 규모 50위권 내로, 내년 1000억원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매출 규모는 2009년 81억원에서 2013년 139억원, 2018년 441억원, 2022년 750억원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비엠아이는 제주대학교 이공계열, 제주한라대학교 보건대학 졸업생 등 지역인재 우선 채용은 물론 올해 4월에는 제주대학교 약학대학에 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하며 지속적으로 산학 협력에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4년 고용우수기업, 2015년 향토 강소기업 선정에 이어 2022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및 제주도 모범 납세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제주지역에서는 지난 10월 ㈜네오플이 추가 고용 인센티브로 국비 5억원을 지원 받기도 했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한국비엠아이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독보적 기술을 확보해 천혜의 제주환경과 더불어 세계 속의 제약사로 성장하고 있다”며 “신성장 유망기업 유치가 기업 육성, 고용 창출, 세수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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