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장기업 육성 지원 기업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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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포상·특허 인증·투자 유치 등 이어져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상장기업 육성 지원 사업’ 참여 기업들이 정부 표창 수상, 특허 인증, 투자 유치 등에 잇따라 성공하며 두각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청 전경.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참여 기업 10곳 중 7곳이 기업과 정부로부터 상을 받았고, 투자 유치 규모는 26억원에 이르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과 특허 출원도 이어지고 있다.

종자 개발 기업인 ㈜제농에스엔티 농업회사법인은 NH농협은행이 선정하는 ‘자랑스런 농식품기업상’을 받았고, 세계 최초로 스마트레이싱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모노리스는 ‘2023 관광진흥 유공 정부 포상 대통령 표창’과 ‘2023 중기 융합 촉진 지역혁신대전 중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농식품 분야 제조기업인 ㈜제우스는 산업부 주관 ‘2023년 디자인 혁신 유망기업’ 선정에 이어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 장려상’을 받았고,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인 ㈜메이크어베러는 ‘제3회 제주벤처인의 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각종 특허와 인증 분야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화장품 제조기업인 유씨엘㈜가 식약처의 ‘가려움 등 개선 돕는 기능성 화장품’ 심사를 완료했고, 에너지 전문기업인 ㈜나눔에너지는 분산에너지 제어 시스템인 ‘옵티마이저’의 미국 특허 2건을 등록해 국제적으로 기술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투자 혹한기에 투자 유치 성과도 이끌어냈다.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네이터모빌리티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15억원의 직접 투자를 유치했고, 유가공 제조기업인 ㈜미스터밀크는 서울투자스마트지역뉴딜펀드 5억원과 제이원벤처투자조합 3억원 등 모두 8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반려견 헬스케어 기기를 만드는 ㈜케어식스는 3억원의 엔젤 투자를 유치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특히 제주도가 참여 기업의 ‘상장기업 육성 지원 사업’ 전·후 비교와 성과를 더욱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시행한 기업 성과 관리 평가에서도 10개 기업 모두 성장했다고 진단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성과 관리 및 평가, 모니터링을 통해 참여 기업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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