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28일 신규단원 6명에 임용장 수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장애인오케스트라 핫빛(Heart Beat)이 신규 단원을 임용하고 본격 운영의 닻을 올렸다. 공공분야 장애인오케스트라 가운데 교육감이 직접 고용하고 직접 운영하는 전국 첫 사례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핫빛 신규 임용 단원 6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웰컴키트(업무수첩, 텀블러, 무릎담요 등)를 전달했다. 이어 가족들과 함께 오리엔테이션도 진행했다.
이번에 임용된 단원은 공개채용을 통해 1차 서류 및 지정곡 심사와 2차 자유곡 블라인드 심사, 3차 면접, 4차 맞춤훈련(한국장애인고용공단 위탁)을 통과한 6명이다. 분야별로는 현악기 2명, 목관악기 2명, 타악기 1명, 피아노 1명이다.
신규 단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제주도교육청 오라청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공연을 위한 악기연주와 함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 이해교육 공연 활동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애초 10명을 채용할 예정이었지만, 현악기(비올라, 콘트라베이스), 금관악기(호른 등)는 응시자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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