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2024시즌 전력 강화를 위해 신인 5명을 영입했다.
제주는 U-18팀 출신 김재민과 박주승을 우선지명으로, 백승헌, 조인정, 원희도를 자유선발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김재민은 제주 U-18팀 출신 미드필더 유망주다. 179㎝, 71㎏의 탄탄한 체격과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에서 경기운영 능력이 탁월하다. 안정적인 볼터치와 연계플레이가 우수하고 공수 전환 시 반응 속도 및 예측플레이가 뛰어나다. 지난해까지 성균관대에서 활약했다.
박주승 역시 제주 U-18팀 출신 기대주다. 178㎝, 69㎏의 균형 잡힌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어 윙포워드와 윙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측면 멀티 자원이다. 지난해 U리그2에서 맹활약하며 칼빈대를 U리그1으로 승격시킨 주역이다.
백승헌은 오산고 출신 윙포워드다. 172㎝, 67㎏의 다부진 체격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 및 공간 침투가 뛰어나다. 지난해 10월 한국 고교 우수 U-18 선발팀 명단에도 발탁됐을 정도로 잠재력이 큰 선수다.
조인정은 신평고 출신 미드필더다. 184㎝, 75㎏의 좋은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고, 안정적인 볼터치와 연계플레이가 좋다. U-18 대표팀에서는 자신의 왼발 킥을 적극 활용해 사이드백으로도 활약했다.
원희도는 진위FC 출신 미드필더다. 187㎝, 71㎏으로 신체적 조건이 좋고, 볼터치와 연계플레이가 안정적이다. 2023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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