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용 예비후보(서귀포시·국민의힘)는 7일 논평을 내고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에게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위한 기본 계획 고시가 지연되는 것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위성곤 의원은 지난 8년 동안 제주 제2공항에 대해 애매모호한 입장만 취하고 있다”며 “이런 태도가 정치적으로 유리하리라 판단했는지 모르지만 이는 매우 무책임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지역 국회의원이 원론적인 답변만 하면서 소극적으로 대처하니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인 국회조차 관망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며 “8년이나 믿고 기다려 준 서귀포시민에 대한 예의로라도 이제는 명확한 입장 표명과 대책을 내놓아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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