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 4명 출사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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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창근, 무소속 임기숙 예비후보 등록 마쳐
국민의힘 경선 예상...민주당 무공천 속 선거 레이스 '치열'
최근 예비후보로 등록한 국민의힘 신창근(왼쪽), 무소속 임기숙(오른쪽) 출마자.
최근 예비후보로 등록한 국민의힘 신창근(왼쪽), 무소속 임기숙(오른쪽) 출마자.

오는 4월 10일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제주시 아라동을 보궐선거에 4명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치열한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국민의힘 소속으로 신창근 월평동 마을회장(64)에 이어 지난 10일 무소속으로 임기숙 전 제주시 청소년수련관 팀장(60)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신창근 후보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 이사에서 퇴임한 후 아라동 주민자치위원, 영평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신 후보는 “출마를 위해 철새처럼 잠시 지역구에 이사를 와서 머물다 가는 ‘선거용 후보’가 아닌 진정한 지역 일꾼으로 평생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임기숙 후보는 제주관광대학 사회복지과를 졸업했으며, 1985년 공직에 입문해 제주시청에서 38년간 사회복지 분야 업무를 맡았다.

지난해 말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따뜻한 동행’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임 후보는 “소외계층을 위해 38년 동안 공직에서 일을 해왔으며, 지역주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일들을 제대로 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소속 의원의 성 비위(성매매) 혐의로 보궐선거 사유가 발생한 만큼, 후보를 내지 않는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에서는 김태현 전 제주청년센터 기획홍보팀장(42)과 신창근 예비후보 간 경선을 치르게 됐다. 아울러 진보당에서는 양영수 새마을지도자 아라동협의회 회원(49)이 출마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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