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 보궐선거 ‘2파전’ 양상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 보궐선거 ‘2파전’ 양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신진성 전 도체육회 수석부회장, 오용덕 제주스포츠클럽 회장 후보 등록

15일 후보등록 마감... 25일 오후 2시~5시 도체육회관 세미나실서 투표
오용덕 후보
오용덕 후보
신진성 후보.
신진성 후보.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14일 신진성 전 제주도체육회 수석부회장과 오용덕 제주스포츠클럽 회장이 등록했다.

지금까지 제주 체육계에서 출마 입장을 밝혔거나 출마가 거론된 인사가 이들 2명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선거는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하지만 후보 등록이 15일 오후 6시까지인 점을 감안하면 이외의 인물이 출마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이번 보궐선거는 오는 25일 치러진다. 선거운동 기간은 후보자 등록 마감 다음날인 16일부터 선거일 하루 전인 24일까지다.

선거운동은 후보자만 가능하다. 후보자는 어깨띠·윗옷 착용. 전화, 문자메시지, 정보통신망(체육회 홈페이지 및 전자우편 등), 명함 등을 통해 지지를 호소할 수 있고 그 외의 방법으로는 선거운동이 금지된다.

투표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주도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실시된다.

투표에 앞서 당일 오후 1시 이후 후보자별 10분 이내로 소견 발표가 진행된다.

회장의 임기는 제주도체육회 정관에 따라 당선 확정일로부터 2027년 정기총회 전날까지다.

앞서 제주도체육회장 보궐선거 선거운영위원회(위원장 오창수)는 지난 12일 예비선거인 중 추첨 대상인 28개 종목 226명의 예비선거인에 대한 무작위 추첨을 통해 69명을 추첨했다. 이로써 이번 보궐선거에 참여하는 선거인은 양 행정시체육회 94명, 정회원종목단체장 48명, 배정인원 이하로 추천된 20개 종목 43명과 이번에 추첨을 통해 선정된 69명 등 총 254명으로 확정됐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는 송승천 전 제주도체육회장이 임기 중 별세함에 따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치러지고 있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