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4·3유족, 5·18민주유공자에 준하는 복리 후생 최선"
송재호 "4·3유족, 5·18민주유공자에 준하는 복리 후생 최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김창범 4·3유족회장과 임원들과 간담회..."4.3 남은 과제 해결 최선"
송재호 국회의원은 지난 15일 제주4·3유족회 임원들과 4·3평화공원 위령성지를 참배했다.
송재호 국회의원은 지난 15일 제주4·3유족회 임원들과 4·3평화공원 위령성지를 참배했다.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은 지난 15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 사무실에서 김창범 회장과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주4·3에 대해 국가와 국회의 책임을 다하고, 유족들의 복리 후생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유족들이 70여 년 동안 염원했던 사실혼 관계와 사후 입양 등 사실과 다른 가족관계를 바로 잡는 가족관계특례 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를 통과한데 이어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 예산 34억6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4·3유족회와 제주도민의 지지와 성원으로 법안 처리와 예산 확보가 가능했다”며 “오는 5월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 제주분원 설립에 필요한 국비 확보 등 남은 과제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살피고, 국가가 제주4·3에 대해 온전히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제주4·3을 모욕·비방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형사처벌을 할 수 있는 법안이 21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는다면, 22대에서라도 통과될 수 있도록 민주당 의원들과 필요성 및 당위성을 공유하겠다”며 “4·3희생자와 유족들도 5·18민주유공자에 준하는 국가의 복리 후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