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제주도정 문화 공약 ‘제주역사문화특화지구’ 밑그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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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9일 ‘제주 역사문화기반 구축사업 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민선8기 제주도정의 문화공약인 ‘제주역사문화기반 구축사업’의 밑그림이 나올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2청사 자유실에서 ‘제주 역사문화기반 구축사업 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용역을 맡은 제주연구원은 이날 제주 역사문화지구 조성을 위한 역사문화지구 개념 및 범위 설정, 사업 대상지역 현황조사 및 주변 여건 분석, 국내외 사례 조사 및 시사점 분석, 역사문화지구 조성 기본구상(공간 및 시설배치) 및 세부 추진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제주 역사문화기반 구축사업은 제주 역사관 건립과 함께 제주 역사문화지구 조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제주역사관 건립을 위한 건립 목적에서부터 기능과 역할, 현황, 단계별 추진계획, 종합운영 및 활성화 방안 등이 제시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제주 역사문화지구 조성의 주요 핵심이 될 ‘제주역사관’은 현재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을 중심으로 설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용역에서는 ‘제주역사관’을 중심으로 민속자연사박물관과 삼성혈, 신산공원을 벨트화해 ‘제주역사문화특화지구’로 조성하는 방안을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탐라사’라는 단편적인 역사적 사실에서 더 나아가 제주인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개척과 수눌음(공동체) 정신’이 녹아든 탐라사와 해양문명사, 근현대사가 가미되면서 제주의 역동적이고 주체적인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브랜드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제주도는 사업비 1억8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6월 제주연구원과 관련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착수에 들어갔다. 중간보고회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으로 사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전반적인 청사진을 제시하는 등 최종 보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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