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정기인사...기조실장 최명동-도의회 사무처장 오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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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자 단행...직급 승진자 144명 포함해 864명 규모
70년대생 젊은 국장 전진 배치·발탁추천제 통해 4명 승진
제주도는 민선8기 중반기 제주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고 대도약을 이끌어가기 위한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22일자)를 19일 예고했다.
제주도는 민선8기 중반기 제주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고 대도약을 이끌어가기 위한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22일자)를 19일 예고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에 최명동 경제활력국장, 제주도의회 사무처장에 오임수 서귀포시 부시장이 각각 발령됐다.

제주도는 민선8기 중반기 제주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고 대도약을 이끌어가기 위한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22일자)를 19일 예고했다. 직급 승진자 144명을 포함해 부서 전보와 신규 발령 등 총 864명 규모다.

이번 인사는 직무·성과 중심의 쇄신 인사로, 역량있는 인재를 발탁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해 핵심 정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것에 역점을 뒀다.

도정 주요 정책의 기획과 조정을 담당할 기획조정실장으로 최명동 경제활력국장을 발령했다. 이사관급인 제주도의회 사무처장은 오임수 서귀포시 부시장이 맡는다. 

경제활력국장에는 재정정책 분야에 능통한 김인영 부이사관을, 우주산업·항공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혁신산업국장에 양제윤 기후환경국장을 임용했다.

또한 김양보 문화체육국장, 강민철 행정체제개편추진단장 등 1970대년생 젊은 국장들이 역동적으로 도정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전진 배치했다.

열심히 일하는 조직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승진 인사했고, 민선8기 들어 도입한 성과우수 공무원 발탁추천제를 통해 4(42, 52)을 승진 발탁했다.

능력있는 여성공무원을 전진 배치한 것도 이번 인사의 주요 특징이다.

3급 장기교육에서 복귀한 김미영, 강애숙, 김인영 국장을 현안부서에 배치하고,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에 송은미 총무과장을 직무대리 발령했다

4급 승진 및 직무대리 18명 중 7, 5급 승진의결 29명 중 11명이 여성 공직자이다.

이와 함께 역량있는 인재 양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한 도정정책 추진을 위해 도와 행정시, 중앙부처 등에 대한 인사교류와 파견을 확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등 중앙부처, 유관기관 등 6개 기관에 8명을 신규 파견했고, 파견에서 복귀하는 직원은 유관부서에 배치해 경험과 네트워크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인사에 대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조직 여건을 마련하고 미래 제주를 역동적으로 이끌어 나갈 경쟁력 있는 도정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정 핵심 정책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도민의 더 나은 삶과 제주 발전에 힘을 더하는 공직자는 일한 만큼 확실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성과관리와 평가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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