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생약자원 직접 보고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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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약누리 ‘세계의 생약자원을 찾아서’ 특별기획전

26일부터 국립생약자원관 제주센터 전시관
전시에서 영상으로 선보일 예정인 생약자원 캐릭터 6종 모습(
전시에서 영상으로 선보일 예정인 생약자원 캐릭터 6종 모습(차례대로 녹용, 서양삼, 흰무니엉겅퀴, 참당귀, 여지, 악마의 발톱)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6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국립생약자원관 제주센터 내 전시관 생약누리(서귀포시 돈내코로 260)에서 세계 생약자원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세계의 생약자원을 찾아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전 세계 대륙별 대표적인 생약자원 15종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생약표본과 이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주요 생약자원은 우리나라의 ‘참당귀’를 비롯해 가장 비싼 향신료인 ‘사프란(아시아)’, 화기삼으로도 불리는 ‘서양삼(아메리카)’, 밀크씨슬로 알려진 ‘흰무늬엉겅퀴(유럽)’, 사슴의 뿔 ‘녹용(오세아니아)’, 악마의 발톱 뿌리 ‘하르파고피툼근(아프리카)’ 등이다.

전시품은 국립순천대학교 바이오한약자우너학과 박종철 명예교수의 수집품이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서는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귀한 침향 표본을 선보인다. 여지, 용안, 빈랑 등은 생약표본과 함께 실제 식물(전시온실)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어린이들이 세계 생약자원에 대한 흥미를 갖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라이브스케치’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특별기획전이 국민께서 생약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흥미와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시를 마련하여 생약자원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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