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대 제주도체육회장에 신진성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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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보궐선거...유효 244표 중 136표 얻어
임기 이날부터 2027년 2월 정기총회까지
25일 치러진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 보궐선거에 당선된 신진성 후보가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제39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 선거에서 신진성 전 제주도체육회 수석부회장(66)이 당선됐다.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

신 전 도체육회 수석부회장은 25일 제주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치러진 ‘제38대 제주도체육회장 보궐선거’에서 244표 중 136표(55.7%)를 얻었다. 상대 후보인 오용덕 제주스포츠클럽 회장(65)은 108표(44.3%)를 받았다.

이날 선거인 254명(양 행정시체육회 94명, 정회원종목단체장 48명, 예비선거인 112명) 중 244명이 투표, 96.1%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신 전 수석부회장은 개표가 끝나고 당선이 확정되자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2월 정기총회 전일까지다.

신 회장은 서진종합건설 대표이사,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 대표이사, 한국해양소년단 11대 제주연맹장, 제주도대권도협회 전무이사 등을 지냈고 현재 민주평통 제주시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신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제주체육의 대통합과 자신의 공약을 잘 마무리 해 달라는 고 송승천 도체육회장의 유지에 따라 많은 체육인들의 부름을 받고 보궐선거에 나섰다”며 “지난 1년의 변화를 바탕으로 남은 3년 동안 제주 체육인들이 원하는 맞춤형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또 “소통위원회를 신설해 선수와 지도자, 종목단체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최대한 빨리 해격할 수 있는 핫라인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회장은 이어 “학교 스포츠클럽리그를 활성화하고 지원을 확대해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유소년 국제 교류 활성화를 통해 경기력 향상을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선수들에 대한 훈련비 지원을 확대하고 종목단체 사무국장과 지도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고 부상 등으로 중도에 탈락한 선수들의 진학 및 진로 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 외에도 생활체육대회 보조금 자부담 비율(현행 50%) 완화, 종목단체 보조금 정산업무 지원, 제주체육 진흥기금 및 발전기금 조성 등을 약속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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