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은 설 명절을 앞두고 한라봉, 천혜향 등 만감류도 정부의 할인 지원을 받는 품목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월 1~8일까지 진행하는 ‘설맞이 농축산물 할인 지원’에 사과와 배는 포함했지만, 만감류는 제외했다. 농축산물 할인 지원은 명절 성수품에 대한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가 1인당 2~3만원까지 30% 할인을 지원하는 것이다.
위 의원은 최근 송미령 농림부장관에게 만감류를 할인 지원 품목에 포함시킬 줄 것을 건의했다.
위 의원은 “한라봉 등 만감류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설 성수품으로 정부의 할인 지원에 포함되는 것이 당연하다”며 “본격적인 만감류 출하시기에 맞춰 소비자와 생산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지원이 이뤄지면서 제주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