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주도기자상 편집부문 제주일보 ‘끝나지 않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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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기자협회, 30일 강재병 부국장 편집보도 등 수상작 9편 선정
제주도기자협회는 2023년도 제주도기자상 심사 결과 제주일보 강재병 부국장의 편집보도 '끝나지 않은 전쟁'을 비롯해 수상작 9편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일보 강재병 부국장

2023년 제주도기자상 편집부문에 제주일보 강재병 부국장의 ‘끝나지 않은 전쟁’이 선정됐다.

제주도기자협회(회장 김익태)는 2023년도 제주도기자상 심사 결과 강 부국장의 편집보도를 비롯해 수상작 9편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 달 16일 열리는 제주도기자협회 신년하례회에서 마련된다.

제주일보는 지역 대표 언론 9개사가 소속돼 있는 한국지방신문협회와 공동으로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2023년 한 해 동안 ‘끝나지 않은 전쟁, 기억해야 할 미래’를 테마로 한국전쟁의 상흔을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기억’의 공간를 다뤘다.

한국전쟁은 1950년 6월 25일 발발해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되면서 중단됐다. 1129일 동안 300만명의 사망과 실종자를 낸 동족상잔의 비극은 남과 북을 갈라놓고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마침표(.)’가 아닌 ‘쉼표(,)’만 찍어놓고 여전히 대치 중이다.

‘제주 섬에서도 멈추지 못한 그들만의 핏빛 전쟁’에서는 6·25전쟁 당시 서귀포시 모슬포 포로수용소의 모습과 상황, 그 내부에서의 전쟁, 역사적 의미를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편집했다.

‘이념으로 갈라선 시대의 아픔...비극이 끝나지 않았다’에서는 6·26 전정 이후에도 계속된 북한군 지리산 빨치산의 발생 배경과 전투 상황, 진실규명과 앞으로의 과제 등에 중점을 두고 편집했다.

제주일보를 포함한 한국지방신문협회의 공동기획기사인 ‘끝나지 않은 전쟁, 기억해야 할 미래’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선정한 제400회 이달의 기자상 지역기획보도 부문 수상작으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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