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윤택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는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이주 정착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공약했다.
문 예비후보는 “제주 인구는 2010년 이후 지속적인 순유입에 따른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다 정주 여건 악화 등으로 2018년부터 주춤한 모양새”라며 “지난해는 13년 만에 인구 순유출로 돌아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자리 부족 등 열악한 정주 여건과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특히 큰 문제가 주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아직 멸실 단계에 이르기에는 쓸만한 빈집 개보수 등을 통한 효율성 높은 주거 지원 사업을 모색하고, 이를 위한 정책을 만들겠다”며 “또 이주 청년들을 위해 선주민과 이주 선배들과의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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