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예비후보(국민의힘·제주시갑)은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모든 신혼부부에게 50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부의 2006년 저출산 제1차 기본계획 이후 현재까지 322조7000만원이 투입됐다”며 “하지만 지난 22년의 합계출산율은 0.78로 출생아 수는 24만명에 그쳐 출산 저하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 지원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의 저출산 예산 비율은 아동수당, 보육 지원 등을 모두 포함해도 국민 총생산 대비 1.65%에 불과해 OECD 국가 평균(2.29%)보다 여전히 낮은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혼인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신혼부부에게 결혼자금 2000만원, 주거비용 3000만원 등 총 5000만원을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