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 직무수행평가 ‘긍정’ 56% …‘부정’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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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언론4사 4·10총선 1차 여론조사]
민주당 지지층 70%가 긍정…국민의힘 지지층은 긍정 부정 ‘팽팽’

민선8기 제주특별자치도정 출범 중반을 맞은 오영훈 지사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적 평가가 과반을 넘어서며 부정적 평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70%를 나타낸 반면 국민의힘의 지지층에서는 긍정과 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내에서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일보를 비롯해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언론4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2월 3일과 4일 이틀 동안 만 18세 이상 유권자 총 1806명(제주시갑 600명, 제주시을 602명, 서귀포시 6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선거구별로 95% 신뢰수준에서 ±4.0%p다.

‘오영훈 지사가 도정업무를 잘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잘못하고 있다고 보십니까?’라는 질문에 ‘매우 잘하고 있다’ 9%, ‘잘하는 편이다’ 48% 등 응답자 56%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매우 잘못하고 있다’ 7%, ‘잘못하는 편이다’ 24% 등 부정적인 평가는 31%로 나타났다. 

오 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25%포인트 높았다. ‘모름·무응답’은 13%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직업별로도 긍정 평가가 모두 과반을 넘어서는 등 부정 평가를 앞섰다. 긍정적 평가는 50대(62%), 화이트칼라 종사자(62%)에서 높게 나타났다. 선거구별 긍정 평가는 제주시갑 58%, 제주시을 55%, 서귀포시 56% 등으로 조사됐다.

부정적 평가는 30대(39%), 60대(38%), 자영업(42%)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긍정 평가가 70%로 부정 평가(21%)를 크게 앞섰다. 반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미래당(새로운미래)에서는 부정 평가가 55%로 긍정 평가(42%)보다 높았다.

국민의힘에서는 긍정 평가(41%)와 부정 평가(46%)가 팽팽히 맞섰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에서는 긍정 평가(57%)가 부정 평가(40%)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제주도 3개 선거구 전체 분석결과는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가 의뢰해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실시한 것이며, 제주도 3개 선거구(제주시갑, 제주시을, 서귀포시)의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2월 3일부터 2월 4일까지 2일간, 제주시갑 600명, 제주시을 602명, 서귀포시 604명 등 총 1806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조사됐다. 응답률은 제주시갑 13.6%, 제주시을 21.6%, 서귀포시 18.4%다. 분석방법은 선거구별 완료 사례수를 제주도 전체 지역의 만 18세 이상 남녀 비율에 따라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선거구별로 95% 신뢰수준에서 ±4.0%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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