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재외도민증 누적 발급 인원 11만명 육박...각종 혜택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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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말 기준 10만9728명...항공료·여객선 운임 할인, 제주도 직영 관광지 등 할인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청 전경.

고향 제주를 떠나 생활하는 재외도민들을 제주도민으로 예우하기 위해 발급하는 재외도민증의 누적 발급 인원이 11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재외도민증 누적 발급 인원은 총 10만9728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2011년 전국 최초로 재외도민증제도를 시행했다.

재외도민증을 발급 받으면 제주 출·도착 국내선 항공료 할인(항공사별 5~30%), 제주 출·도착 국내 여객선 운임 할인(20%), 제주도 직영 박물관·기념관·관광지 등 도민 수준의 할인 또는 무료, 자율 동참한 도내 80여 개소 사설관광지·골프장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해 재외도민증 월평균 발급 건수는 503건, 1일 평균 29건으로, 2월 말에는 누적 발급인원 11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재외도민증 발급 기준은 가족관계등록부상 제주도에 등록기준지(종전의 원적 또는 본적 포함)를 두고, 제주도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또는 배우자와 직계비속이다. 희망자는 방문·우편·온라인 신청이 모두 가능하다.

특히 방문 신청할 경우 재외도민증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고, 유아와 어린이도 발급 대상에 포함된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고향을 방문하는 많은 재외도민들이 혜택을 받고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외 제주도민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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