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스키, 휠체어컬링 등 2개 종목 출전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강원도와 경기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21회 전국장애인 동계체육대회’에 19명(선수 5명, 임원·보호자 14명)이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선수단은 이 대회에 알파인스키, 휠체어컬링 등 2개 종목에 출전한다.
우선 한상민은 알파인스키에서 ‘회전SITTING’, ‘대회전SITTING’에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상민은 지난 대회에서 ‘회전SITTING’ 등에서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휠체어컬링에서는 ‘혼성 휠체어컬링 4인조’에 김성일, 김원필, 양영순, 진영림이 출전한다. 김원필과 진영림은 ‘혼성 휠체어컬링 2인조’에도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제주도선수단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따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철희 총감독은 “동계스포츠 불모지인 제주에서 열정을 갖고 훈련에 임한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국장애인 동계체육대회는 1054명(선수 486명, 임원 및 관계자 568명)이 참가해 총 7개 종목(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에서 승부를 펼친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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