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로 도민 통합, 건강한 제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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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 15일 취임식 가져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

“체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체육인이 행복한 정책을 만들고 스포츠로 도민 통합과 건강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신진성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은 15일 오전 제39대 회장 취임식에 앞서 제주도체육회관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도체육회 운영 방향을 밝혔다.

신 회장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학교체육의 균형 발전을 이뤄 제주체육을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전문체육과 관련, “종목단체에 대한 행정인력 지원을 확대하고 행상사무실을 비롯해 보조금 정산 업무를 지원하는 등 처우를 개선하고 소통위원회를 신설해 회원단체와 도체육회 간 핫라인 소통 채널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회장은 또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제주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생활체육대회 자부담 비율 50%를 단계적으로 낮춰 최종적으로는 자부담 비율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학교체육 분야와 관련해서도 “도교육청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교스포츠클럽과 학교운동부를 활성화시켜 제주체육의 근간이 될 수 있는 우수 꿈나무 선수를 발굴·육성, 대학·실업팀으로 연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실력 있는 학생 선수들이 지역에서 빛을 볼 수 있도록 제주도 등과 협의를 통해 직장운동경기부 종목 확대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회장은 또 “2026년 제주에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린다”며 “오는 3월 중 특별팀을 구성하고 6월 체전 준비기획단을 발족시켜 차질없이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체육회는 이날 오후 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제6차 이사회 및 제39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사회에서는 회원단체 임원 인준 결과,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참가 계획(안), 제58회 도민체육대회 개최 계획(안), 2024년도 종목단체 스포츠대회 및 행사 지원사업 등에 대한 보고와 함께 2023년 세입·세출 결산(안) 등이 심의·의결됐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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