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도내에서 ‘아침 체육활동’ 시범학교 10개교가 운영된다. 고도비만 아동의 치료·지원을 위한 ‘해피 챌린지(HAPPY Challenge)’ 사업도 확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한교 환경 만들기’사업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아침 체육활동’은 등굣길 체육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공모를 통해 10개교를 선정, 학교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제주도교육청은 또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예산을 각급 학교에 지원, 모든 학생이 1종목 이상 학교스포츠클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소아청소년 비만을 예방하고 조기에 치료하기 위해 학교에서는 ‘예방’, 도교육청은 ‘치료’ 중심의 투트랙 정책이 추진된다.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고도비만 아동의 치료 및 지원을 위한 ‘해피 챌린지’ 사업도 확대·운영된다.
‘해피 챌린지’는 고도비만 학생과 학부모 신청을 받아 식습관, 운동 방법 조언 및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65명이 ‘해피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