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무소속·아라동을)는 21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편안한 휴식을 위해 아라동을 ‘어싱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어싱’(Earthing)은 우리 몸을 지구와 연결한다는 뜻으로, 맨발로 황톳길이나 산책로, 해수욕장 모래사장 등을 걷는 것을 말한다.
강 예비후보는 “아라동에는 저류지가 조성돼 있고, 주택가와 가까운 하천 주변에 유휴지도 많다”며 “저류지에 어싱 광장, 하천 주변 유휴지에 어싱 산책로를 조성하면 아라동 주민들이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 어싱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발 등 물품 보관시설과 세족장 등도 갖춰 아라동을 대표하는 어싱 성지로 만들 계획”이라며 “제주의 어싱 인프라를 더욱 활성화하고, 확대하기 위한 ‘어싱 조례’도 함께 제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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