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대한노인회 제주도연합회장에 김인순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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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을 떠나 누구라도 대표성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는 회원 여러분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주지역 12만 노인 회원을 대표하는 연합회장에 첫 여성 회장이 탄생했다.

대한노인회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민립)은 28일 총 18명이 출마한 가운데, 김인순씨와 강인종씨의 경선으로 치러진 제16대 대한노인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 선거에서 김인순씨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 연합회장은 1961년 전남대 의대 부속간호학교를 졸업하고, 제주도 1호 양호교사로 부임했다.

대한간호사협회제주지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제주지회 이사, 참정치를 여는 여성연대 이사, 제주도신지식인연합회 회장, 한·중 친선협회제주지회 감사, 정우흄관 대표 등을 역임했다.

2005년 제26회 만덕봉사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2005년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현재 만덕봉사상 수상자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 신임 연합회장은 당선 소감과 향후 계획에 대해 “65세 이상 노인 세대는 90세, 100세까지 광범위하다. 노인 세대를 구분해 역할이나 정책이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더욱 열린 사고로 제주도의 발전을 위해 순수하게 각계각층과 협조해 나가겠다.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제주가 국가 차원에서 휴양의 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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