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K리그1 개막전서 강원과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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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강원FC와의 2024시즌 K리그1 개막전에서 아쉽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제주는 지난 2일 오후 4시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개막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주는 경기 초반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43분 이탈로의 원더골로 승부의 균형을 가져갔다. 이탈로의 K리그1 데뷔골이었다.

원정에 나선 제주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유리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헤이스, 서진수, 박주승이 2선 지원에 나섰다. 이탈로와 김건웅이 중원을 책임졌고 이주용, 송주훈, 임채민, 김태환이 포백라인을 구축했다. 골문은 김동준 골키퍼가 지켰다.

제주는 경기 시작 32초 만에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제주는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전반 35분 U-22 출전카드였던 박주승을 빼고 진성욱을 교체 투입했다. 강원을 압박했던 제주는 전반 43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찬스에서 이탈로가 상대 수비가 걷어낸 볼을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원더골을 터트렸다.

제주는 후반 24분 헤이스를 빼고 탈레스를 교체 투입하며 화력의 세기를 더했다.

양 팀 선수들은 경기 끝까지 공격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분위기를 이어갔으나 추가 골 없이 1-1 무승부로 승점 1점씩을 챙기는데 만족해야 했다.

김학범 제주 감독은 “부상 없이 원정에서 승점을 따서 만족한다. 홈 개막전은 반드시 승리해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과 홈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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