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백호기]개개인 역량과 탄탄한 수비력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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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남자 초등부 전력 분석
2023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 남자 초등부 결승전에서 제주서초등학교와 중문초등학교 선수들이 볼을 다투고 있다. 제주일보 자료사진
2023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 남자 초등부 결승전에서 제주서초등학교와 중문초등학교 선수들이 볼을 다투고 있다. 제주일보 자료사진

서귀포초등학교를 비롯해 외도초등학교, 제주동초등학교, 제주서초등학교, 중문초등학교, 화북초등학교 등 총 6개 팀이 ‘2024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남초등부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서귀포초등학교는 최근 학년마다 8명 이상이 축구부에 활약하며 축구 팀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스피드와 돌파력을 중심으로 공격 위주의 경기를 하면서 역습 찬스를 최대한 살릴 예정이다. 주장 김성엽이 미드필더로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을 하고, 볼 센서가 좋고 슈팅 감각이 뛰어난 이현율이 골 득점력을 높인다.

외도초등학교는 수비 중심의 경기 운영을 중심으로 상대의 빈틈을 노려 역습을 선보여 득점 찬스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뛰어난 돌파력과 문점에서 득점을 노릴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김도원을 중심으로 상대팀 전술 상황에 맞춰 전체적인 경기를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동초등학교는 대담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도전적인 축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비부터 촘촘한 패스를 연결해 공격 선수들을 전방에 투입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수비에서는 주장 최서준이 빌드업을 책임지며, 공격진에서는 이은상과 박정후, 미들에선 강원준 등이 득점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제주서초등학교는 최근 3년간 백호기 정상에 올랐던 팀으로 선수들 개인 기량이 뛰어나고 조직력도 탄탄하다. 올해 1월부터 2월 말까지 착실히 동계 훈련을 한 만큼 기량이 뛰어난 상태다. 득점력이 좋은 부준영과 미드필더 변정필이 골문을 노리고, 수비에선 신지율을 중심으로 활약이 기대된다.

중문초등학교는 빌드업 축구를 구사하면서 중문타카라는 별칭으로 유명하다. 이번 대회에서 특정 선수에 의존하기 보다는 볼 점유율을 늘리고 조직적인 축구를 선보여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다. 축구에 대한 기술과 기초, 지식이 뛰어난 6학년 선수로만 팀을 꾸린 만큼 스타 플레이어에게 의존하기 보단 개개인 역량을 뽐내는 경기를 구사할 예정이다.

화북초등학교는 공격 축구에 초점을 맞춰 훈련했다. 최전방에서 재빠른 이재하와 힘 있고 파워풀한 김정환을 이용해 저돌적인 공격으로 득점 기회를 노린다. 또 골키퍼 능력이 우수한 고제진이 최후방을 맡고 최율 , 김예성이 후방에서 예리한 볼배급 능력을 바탕으로 패스해 고정안과 유다온이 날카로운 골 찬스를 만들어낸다는 전략이다.

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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