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철 예비후보(국민의힘·제주시갑)가 13일 제주4·3평화공원과 국립제주호국원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돌입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4·3평화공원을 찾아 “4·3 유족의 아들로서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4·3의 아픔이 위로와 화해, 치유와 상생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4·3 해결을 위한 국회 입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 후보는 국립제주호국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정신을 이어받아 후손들에게 더 나은 대한민국, 더 나은 제주를 물려줄 수 있도록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했다.
고 후보는 지난 12일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제22대 국회 개원 직후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를 대변하는 국회 헌정회 화단에 4·3의 상징인 동백꽃을 심어 아픔과 치유의 화단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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