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철 “4·3 왜곡 발언, 여당 의원 없는 탓” 입장 놓고 민주당-국민의힘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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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철 예비후보(국민의힘·서귀포시)가 최근 같은 당 인사들의 제주4·3 왜곡 발언과 관련,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입장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공방을 벌였다.

고 후보는 최근 페이스북에 같은 당 조수연 대전 서구갑 후보의 4·3 왜곡 발언에 대해 유감이라면서도 제주에 여당 소속 국회의원이 없는 것도 발언의 이유란 취지의 글을 게시했다.
고 후보는 최근 페이스북에 같은 당 조수연 대전 서구갑 후보의 4·3 왜곡 발언에 대해 유감이라면서도 제주에 여당 소속 국회의원이 없는 것도 발언의 이유란 취지의 글을 게시했다.

고 후보는 최근 페이스북에 같은 당 조수연 대전 서구갑 후보의 4·3 왜곡 발언에 대해 유감이라면서도 제주에 여당 소속 국회의원이 없는 것도 발언의 이유란 취지의 글을 게시했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 15일 논평을 내고 “말도 되지 않는 횡설수설에다 기회주의적 내용의 궤변”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도당은 “여당 의원이 없어서가 아니라 국민의힘 태영호, 김재원, 조수연 등 현재 여당 국민의힘 소속 일부 당원의 4·3에 대한 인식 자체가 문제”라며 “사정이 이러함에도 이런 궤변으로까지 나아가는 것은 고 후보의 기회주의적 태도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제주도당도 17일 논평을 내고 “조수연 후보의 몰상식한 발언에 대해 안타까운 속내를 내비친 SNS 글의 진의를 엉뚱하게 왜곡해서 공격하는 것을 보니 민주당이 급하긴 급한 모양”이라고 응수했다.

국민의힘 도당은 “또다시 4·3의 아픔을 교묘히 활용해 총선에 영향을 미치려는 민주당 도당의 책동이 계속된다면 이번에는 서귀포시민들이 용납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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