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국민의힘·아라동을)는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아라동 교통체증 개선을 위해 ‘신 남북도로’를 개설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아라동 중앙로, 첨단로, 애조로 등 도로는 출퇴근과 물류 이동에 주로 이용되는 제주도의 동맥과 같은 도로”라며 “최근 주거·과학단지가 증가하면서 도시가 동서로 발전해 아라동 도로는 차량 및 물동량 쏠림과 정체 현상이 일상화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애조로가 내년 5월 이후 완전 개통되면 일주도로에서 제주시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 증가로 아라동 지역에 더 큰 차량 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애조로 동샘교차로 인근에서 북쪽으로 내려오는 남북도로를 개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를 통해 현 아라동 지역 도로로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하고, 주민들의 안정적인 보행권 확보를 위해서도 제대로 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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