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협 전 제주시축구회장, 백호기에 1천만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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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기 출전 선수들의 활약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응원 문화 위해"
대기고.서귀포고.오현고.제주제일고.제주중앙고에 각 200만원 지원
박용협 전 제주시축구연합회 회장(왼쪽)은 19일 백호기 축구대회와 응원 문화 발전을 위해 후원금 1000만원을 오영수 제주일보 회장에게 전달했다.
박용협 전 제주시축구연합회 회장(왼쪽)은 19일 백호기 축구대회와 응원 문화 발전을 위해 후원금 1000만원을 오영수 제주일보 회장에게 전달했다.

“백호기 대회가 다가올 때면 설레고, 선수들의 활약과 응원이 기대됩니다.”

박용협 전 제주시축구연합회 회장(67)은 19일 본사를 방문, 백호기 축구대회와 응원 문화의 발전을 기원하며 후원금 1000만원을 제주일보(회장 오영수)에 기탁했다.

본사는 박 전 회장의 뜻을 받들어 열두 번째 선수로 응원전을 펼치는 대기고(교장 박재형), 서귀포고(교장 홍성현), 오현고(교장 강재길), 제주제일고(교장 김월룡), 제주중앙고(교장 안경호) 5개 학교에 각 2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된 후원금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응원 참여와 백호기 대회과 도민 축제로 승화될 수 있도록 응원단에 필요한 교통비와 간식비, 각종 물품 구입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 전 회장은 “30년 전부터 축구 꿈나무 육성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선수를 지원해 오는 등 30년 전부터 백호기와 인연을 맺어왔다”며 “20년 전부터는 대회 심판원으로 활동하면서 현장에서 선수와 응원단과 함께 호흡을 같이해왔다”고 말했다.

박 전 회장은 제주도축구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60대 이상 장년층이 활동하고 있는 JS어울림축구회에서 선수로 뛰고 있다. 또 대한축구협회(KFA) 2급 심판 자격증도 갖고 있다.

오영수 회장은 “백호기 대회를 사랑하는 마음은 제주 축구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백호기 대회를 통한 우수 선수 발굴과 대회 우승팀의 해외 교류전 확대를 위해 제주도민들이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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