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봄나들이 하러 예래사자마을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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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웅.
나의웅.

▲ 벚꽃 봄나들이 하러 예래사자마을로 오세요

나의웅, 서귀포시 예래동장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알리는 완연한 봄을 맞아 상예1마을회(마을회장 김홍건)가 주관하는 제1회 예래사자마을 벚꽃 봄나들이 행사가 3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맑고 깨끗한 용천수가 흘러내리고 파란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예래생태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동안에는 길트기, 줌바댄스, 고고장구와 민요, 노래자랑, 각설이, 즉석 도전 노래방 및 장기자랑, 색소폰 연주 등을 각종 공연을 선보이며, 또한 상설 플리마켓으로 공방 등이 참여해 각종 가죽·수공예품과 천연염색 제품, 핸드메이드 의류·가방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외에도 캐리커처나 캔들, 액세서리 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체험 부스, 먹거리 장터, 경품 증정 이벤트 등을 준비해 벚꽃 봄나들이와 함께 다채로운 즐길거리들 또한 마련했다.

무엇보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 자치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구축했으며, 안전점검 계획 수립과 철저한 준비로 누구든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벚꽃은 추운 겨울이 끝나고 따뜻한 봄이 왔다는 것을 의미하면서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상징한다고 한다. 이번에 처음 열리는 예래 사자마을 벚꽃 봄나들이 행사에서 사랑과 우정을 선물하는 예래마을의 매혹적인 풍경은 물론, 봄이 흩날리는 벚꽃의 향연을 만끽하면서 가족, 친구, 연인 등이 아름답고 기억에 남는 행복한 추억을 많이 남기기를 바란다.

 

 

김연희.
김연희.

▲ 결핵은 부끄러운 질병이 아닙니다

김연희, 제주시 서부보건소

 

어느덧 보건소에서 결핵 업무를 맡은 지 3년째이다. 그동안 환자 관리 뿐만 아니라 현장 검진, 예방 캠페인, 잠복 결핵 감염 검진 등 결핵을 퇴치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결핵 퇴치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기에 환자를 발견해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결고리를 끊는 것이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결핵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검진을 꺼리거나 역학조사를 기피해 잠적하는 경우가 있어 어려움을 겪곤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핵 퇴치에 대한 희망을 볼 수 있던 것은 도내 신규 결핵 환자 수(2022년 196명)가 2017년 이후 5년 연속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치료 성공률 역시 제주도는 92.2%로 전국 평균 79.5%에 비해 매우 높다는 점이다.

다가오는 3월 24일은 ‘결핵 예방의 날’이다. 국가 결핵 관리 사업으로 환자 수는 현저히 감소했지만 65세 이상에서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19에 이어 국내 감염병 중 사망자가 가장 많기 때문에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보건소에서도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과 마을 회관, 주간보호 센터 등 마을로 찾아가는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결핵은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다. 결핵의 퇴치를 위해 ‘결핵은 부끄러운 질병이 아니라’는 사회적 인식이 우선돼야겠다. 또한 여느 질병처럼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을 실천해 예방과 검진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다.

 

 

강지은.
강지은.

▲ '사랑의 그린 PC' 신청하세요

강지은, 서귀포시 안덕면사무소

 

오늘날 정보통신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것이 일상화됐다. 이로 인해 컴퓨터를 비롯한 각종 IT기술은 더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도구가 됐지만 한 켠에는 정보취약계층이 존재한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관련 법에 의거, 고장나거나 쓰지 않는 PC를 정비해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총 105대가 보급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상이유공자(1-7급),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등과 같은 정보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단체의 경우, 노인회관, 보육원 등과 같은 각종 복지시설에서 정보화 교육용으로 활용한다면 신청 가능하다.

다만, 교육청의 교육정보화지원 사업으로 신규 PC를 수혜받았거나 ‘사랑의 그린 PC’ 사업을 참여한지 2년이 경과하지 않았다면 결격 사유이므로 유의하기를 바란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29일까지로, 제주도청 정보정책과,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제주특별자치도청 정보정책과(사랑의 그린PC 담당자 앞)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선정자는 오는 4월 19일 제주도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게재되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신청하지 못하는 정보취약계층이 없길 바라며 해당 사업으로 정보격차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해 본다.

 

 

※ 본란 기고는 본지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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