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제주국제관악작곡콩쿠르, 박다은 ‘탐라 환상곡’ 2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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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시즌 2024 제주국제관악제 마무리
서귀포관악단의 연주로 지난 19일 2024 제주국제관악제 제3회 제주국제관악작곡콩쿠르 결선이 펼쳐졌다.
서귀포관악단의 연주로 지난 19일 2024 제주국제관악제 제3회 제주국제관악작곡콩쿠르 결선이 펼쳐졌다.

2024 제주국제관악제 봄 시즌이 제주국제관악작곡콩쿠르 결선을 마지막으로 지난 16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 제3회 제주국제관악작곡콩쿠르 결선 결과 1위 없이 2위에 박다은의 ‘탐라 환상곡’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제주국제관악작곡콩쿠르는 제주의 정서를 품은 관악합주곡을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됐으며, 국내에서 25명, 국외에서 2명 등 총 27명의 작품이 접수됐다.

결선에 오른 6개 작품은 지난 19일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연주로 심사무대를 펼쳤다.

이번 심사는 한국, 일본, 헝가리, 스위스, 영국, 스페인, 미국 등에서 관악 작곡가 7명이 온라인과 현장 심사로 이뤄졌다.

이날 심사에서 3위는 이동훈의 ‘제주도의 노래’와 옥지은의 ‘오선 위 제주’가 공동 수상했다.

특별상은 2위 입상자인 박다은에게 수여됐으며, 특별상 작품은 롤랜드 젠트팔리 교수의 지휘로 헝가리 리스트음악원 윈드오케스트라의 무대로 2025년 유럽에 소개된다.

이번 제주국제관악작곡콩쿠르 무대는 국제연맹 가입의 가능성을 내다보는 중요한 자리다.

이에 대해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콩쿠르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세계음악콩쿠르국제연맹(WFIMC) 관계자가 참여해 결선 과정을 참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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