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총선]고광철 “변화가 절실…제주를 위해 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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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 출마합니다 (13)고광철(국민의힘·제주시갑)

글로벌어학타운 조성·관광철 신설과 서부권 유치 최선
노형오거리 개선 도로법 개정·공항 주변 고도 완화 입법
제2공항 반드시 추진…기존 공향 권역 주민 상생 노력도
행정체제 개편, 다자협의체 숙의과정 통해 갈등 풀어야

4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다가오면서 출마예정자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주일보는 후보들에게는 자신을 스스로 알리고, 유권자들에게는 올바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고광철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출마 이유를 밝히고 있다.▲개인 프로필 △생년월일=1975년 4월 14일 △출신지=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학력=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법학석사 △주요 경력=현 국민의힘 제주시갑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전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 회장, 전 국민의힘 부의장 보좌관
고광철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출마 이유를 밝히고 있다.▲개인 프로필 △생년월일=1975년 4월 14일 △출신지=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학력=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법학석사 △주요 경력=현 국민의힘 제주시갑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전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 회장, 전 국회 부의장 보좌관

-고광철 후보는 누구이고, 도민들은 왜 선택해야 하는가.

제주의 아들 고광철이다. 언젠가는 고향을 위해 큰일을 하고자 하는 꿈을 품고 서른에 무작정 학연도 지연도 없는 여의도로 올라간 이후, 제주 출신으로 외로웠지만 치열하게 살아왔다. 저는 지난 19년간 초선부터 중진의 국회의원들을 보좌하며 지역과 국가를 위한 입법, 예산과 정책, 국가 운영의 청사진 등을 만들며 실력을 쌓은 정책전문가이다. 누구보다 풍부한 중앙정치 경험을 가진 제주 발전의 적임자로서 산적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실력과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갖추었다고 자신할 수 있다.

 

-4·10 총선이 갖는 의미와 출마하는 이유는.

20여 년간 제주를 민주당이 독점해 오는 동안 제주 발전이 너무나 정체되어 있어 이제는 변화가 절실하다. 사람도 당도 모두 바뀌어야 제주가 산다. 거대야당의 반대를 위한 반대, 국정운영 발목잡기를 이젠 끊어내야 한다. 저는 집권여당의 후보로서 윤석열 정부와 함께 제주 발전을 위해 제대로 일하고자 한다.

 

-제주발전을 위한 5개 핵심 공약을 제시하면.

첫 번째, 2공항의 원만한 추진이다. 2공항 건설은 제주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침체된 제주경제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이다. 이와 더불어 기존 공항 주변 주민들을 위한 기존 공항 주변 활성화 사업 등 제2공항 건설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두 번째, 노형오거리 교통체증을 해소하겠다. 하루 교통량이 약 8만대에 육박하는 상습정체구역인 노형오거리는 출퇴근 소요 시간을 늘려 직장인들의 워라밸을 해치는 주된 원인이다. 적극적인 국가예산 확보를 통해 교통개선 사업을 추진하겠다.

세 번째, 제주대학병원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앞장서겠다. 지난해 상급종합병원 지정에서 제주도가 탈락하며, 제주에는 상급종합병원이 단 한 곳도 없다. 이는 상급종합병원 선정 평가에서 제주가 수도권 권역으로 포함되어 있어 생기는 문제인데, 제주 단일 권역 신설을 통해 제주에 상급종합병원을 유치할 계획이다.

네 번째, 관광청 신설 및 제주 서부권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 관광청 신설과 제주도 유치는 윤석열 정부 공약사안이다. 집권여당의 후보로서 정부와 책임있게 협의하여 서부권에 유치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섯 번째, 글로벌어학타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제주의 높은 교육열에 비해 그간의 교육 인프라는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의 아이들이 서울로 가지 않아도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국회에 입성하면 우선 발의할 3개 법안과 이유는.

첫 번째, 22대 국회 개원 이후 곧장 도로교통법개정 법안을 발의해 국고 투입을 통한 노형동오거리 교통체증 개선 사업에 나서겠다. 법률 개정을 통해 기존 광역시 위주의 국고지원에서 벗어나 제주 또한 교통혼잡도로 개선 국고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

두 번째, 공항 주변 항공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항공시설법개정이다. 그간 공항 인근 주민들의 재산권을 지나치게 침해하는 비현실적인 규제라는 비판을 받아온 항공고도제한을 완화해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떼겠다.

세 번째, ‘제주특별법전부 개정을 통해 현행 단계적, 부분적 이양방식을 일괄적, 포괄적 방식으로 전환해 자치입법이 강화된 포괄이양 방식의 지방 주도적 발전모델과 특별자치의 새로운 분권 모델을 제시하겠다.

 

-선거구의 현안과 해결 방안은

앞서 말씀드린 도심지 지역의 교통체증 이외에도 제주시 서부 지역의 1차 산업종사자분들의 경제난이 심각하다.

특히 1차산업 종사자는 기후위기에 최전선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집권여당으로서 정부와 협의하여 직불금을 강화하는 등 1차 산업종사자의 생계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

 

-2공항에 대한 입장과 해법은.

2공항 건설은 제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침체된 제주경제를 단기간에 회복시키기 위해 제2공항 건설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 다만, 그 과정에서 제2공항 건설로 인해 분산되는 상권 수요 대책을 반드시 마련해 기존 공항 권역 주민분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자치권 강화와 균형발전 방안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분권의 선도모델로서, 제주의 선행모델을 바탕으로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개정, 강원, 전북특별자치도 등 지방분권 2.0 시대를 열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포괄적 권한 이양을 통해 제주를 다시 앞서가는 선도모델로서 지방분권 수도를 조성하여 지방분권 3.0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

 

-제주 행정체제에 대한 바람직한 방향과 방안은.

행정체계 개편은 무엇보다 도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합리적인 개편이어야 한다.

개편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갈등은 주민투표로 일축하는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다자협의체 구성을 통한 숙의 과정을 통해 해소해 나가야 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제주 미래 산업 육성방안은.

우선적으로 건설-토목경기 활성화를 통해 제주 경제의 선순환을 이루어야 한다.

이와 함께 제주의 환경 특성을 고려한 ICT, 항공우주 등 신산업을 적극 유치하고, 산학연계를 통한 지역인재의 지역 내 취업을 활성화해 미래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공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한다.

 

-제주도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제주시갑 유권자 여러분! 제주 경제가 너무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20년 동안 달라진 것이 없다. 이제는 달라져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사람도, 정당도 한번쯤은 바뀌어야 한다.

저 고광철, 지난 19년간 중앙에서 제주를 바꿀 수 있는 실력과 경험을 쌓아왔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 제주를 위한 새로운 힘, 고광철에게 큰 성원과 격려를 주시면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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