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전서 득점 만들어내며 승부 결정지어
2024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축구대회 남초등부 경기에서 서귀포초등학교가 중문초등학교를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서귀포초는 22일 오후 외도1축구장에서 열린 2024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축구대회 남초등부 준결승전에서 중문초를 3-1로 이겼다.
전반 6분 서귀포초 이현율은 프리킥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골로 연결 시키지 못했다.
이어 중문초 김현승의 굴절된 공을 받은 김성엽도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진을 뚫지 못했다.
양 팀은 팽팽한 긴장감 속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반 13분 김현승이 혼전 속 프리킥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골대 뒤로 골이 넘어갔고, 전반 22분 서귀포초도 프리킥 찬스을 얻어 수비수들을 위협했지만 쐐기골을 선사하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양 팀은 후반전에서 더욱 격렬하게 맞붙었다.
후반 7분 서귀포초의 김성엽이 쐐기골을 선사한 데 이어 후반 9분 서귀포초의 이현율이 추가 득점을 선사하며 앞서나갔다.
중문초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21분 중문초의 김현승이 페널티킥 찬스로 슈팅을 날려 첫 번째 골을 선사한 것.
하지만 곧이어 후반 23분 프리킥 찬스를 얻은 서귀포초의 이현율이 가볍게 골망을 가르면서 3-1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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