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보궐선거에는 국민의힘 김태현(42), 진보당 양영수(49), 무소속 임기숙(60), 무소속 강민숙(62) 후보가 4자 대결을 펼친다.
후보자 등록 결과 남성 2명은 모두 40대 여성 2명은 모두 60대로 나타났다.
4명의 후보 모두 제주대와 제주관광대학, 옛 제주산업정보대학(현 제주국제대) 등 도내에서 대학·대학원을 졸업·수료했다.
4명의 재산은 총 8억6465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김태현 후보는 -9262만원로 가장 적었고, 양영수 후보는 8억6376만3000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강민숙 후보는 6696만4000원, 임기숙 후보는 2654만5000원을 각각 신고했다.
최근 5년간 체납액과 현재 체납액은 모든 후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현 후보는 해군 병장 만기 전역했고, 양영수 후보는 육군 병장 만기 전역하면서 군 복무를 마쳤다.
전과 기록은 양영수 후보가 2017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벌금 100만원을 받는 등 1건을 신고했다. 나머지 후보들은 전과 기록이 없었다.
공직선거경력은 양영수 후보가 2022년 제7회 제주도의원선거 아라동갑(낙선) 등 1회 출마했었다. 강민숙 후보가 2012년 제주도의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낙선했고, 2018년 제7회 제주도의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당선되는 등 2회를 신고했다.
다른 후보 2명은 이번이 처음 공직선거에 입후보해 제주도의회 입성에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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