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대진표 확정…앞으로 16일에 ‘사활’
4·10 총선 대진표 확정…앞으로 16일에 ‘사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 총선)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지난 21~22일 실시된 후보자 등록 결과, 제주지역 3개 선거구는 총 7명이 등록했다.


제주시갑 선거구(이하 기호순)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 제주시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 서귀포시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입후보했다.


후보 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각 정당은 선대위를 출범시켜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2일 당사에서 ‘정권심판‧국민승리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강창일 전 주일대사가 총괄상임선대위원장, 위성곤 후보(도당 위원장)가 수석상임선대위원장, 김한규‧문대림 후보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고, 13개 본부, 19개 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국민의힘 제주도당도 이날 1980~90년대생을 전면에 내세워 미래세대에 초점을 맞춘 ‘혁신선거대책위’를 발족시켰다. 김황국 도당 위원장 직무대행과 오연미씨, 양기문 제주도당 청년위원장, 이순희 전 제주도당 차세대여성위 수석부위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됐고, 세대·직능·정책별 12개 본부가 조직됐다.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지난달 26일 김옥임 도당위원장을 상임선대본부장으로 하는 선거대책본부를 출범시켰다. 


앞으로 4·10 총선까지 남은 기간은 16일.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8일부터 4월 9일 자정까지 이뤄지고, 사전투표는 4월 5~6일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제주는 지난 17대 총선부터 21대 총선까지 민주당이 5회 연속 3개 선거구를 ‘싹쓸이’해 왔다. 이번 4·10 총선도 민주당이 석권할 것인지 아니면 국민의힘이 한 석이라도 탈환할 수 있을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성진 2024-03-26 16:55:37
이재명이나 한동훈의 말실수가 총선에 좌우될 수는 없다.
이재명이나 한동훈이 흥분하다 보면 말실수는 있을 수 있으므로 그 말을 트집 잡아 총선의 길잡이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두 사람이 어떠한 말실수를 했다고 하여도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중간 평가라 생각하기에 윤석열 정권의 남은 3년을 생각하며 총선에 임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당장 윤 대통령이 변화를 보이면서 변화하겠다는 국민에게 한 약속을 강행한다면 국민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여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