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4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열어 조례안 등 안건 57건 처리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7일 오후 제4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안건 57건을 심의 의결하고, 지난 9일 동안의 임시회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주도교육청의 올해 주요 업무보고가 진행됐고, 각 소관 상임위원회에서는 조례안 15건, 동의안 39건, 결의안 1건, 청원 2건 등 5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도의회는 이날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도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제주도는 세계가 인정한 국제 휴양관광도시이며, 대규모 국제회의 및 정상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회의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2025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밝혔다.
김경학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도의회는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며 유치에 온 힘을 모으고 있다”면서 “제주가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할 수 있도록 온 도민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4월 10일에는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제주도의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투표는 유권자들이 행사할 수 있는 최고의 권리이자 의무”라며 제주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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