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철 후보(국민의힘·서귀포시)는 27일 선거 사무소에서 이경용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을 만나 ‘원팀’ 결성을 합의했다고 밝혔디.

이 전 의원은 “저와 고기철 후보 모두 서귀포 발전을 위해 반드시 정치 교체를 이뤄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며 “강력한 원팀이 돼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고 후보는 “지난 24년 민주당 1당 독점의 폐해를 그냥 두고만 볼 수 없다는 작금의 현실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서귀포와 제주도의 발전, 더 나아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원팀으로 가기로 한 이 전 의원의 결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전 의원의 정책들을 적극 수용하는 등 힘을 합쳐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서귀포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인 정치 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김두영 기자 kdy84@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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