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총선] 4·10 총선 선거운동 시작…3개 선거구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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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갑 문대림-고광철, 제주시을 김한규-김승욱-강순아, 서귀포시 위성곤-고기철
제주도의회의원 아라동을 보궐선거 김태현-양영수-임기숙-강민숙 4자 맞대결 관심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부터 시작된다. 

제주지역 3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과 여야 정당들이 총선 승리를 다짐하며 공식 선거운동 첫날 출정식과 총력 유세전을 펼치며 선거전을 본격화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부터 제22대 총선과 제주도의회의원 보궐선거의 선거운동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선거운동은 선거일 전날까지 13일 동안 펼쳐진다.

제주 3개 선거구에는 모두 7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제주시갑에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민의힘 고광철, 제주시을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민의힘 김승욱, 녹색정의당 강순아, 서귀포시에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맞대결을 벌인다.

특히 이번 총선에는 무소속 후보 없이 여야 후보들이 출마했다는 점에서 조직적 선거운동과 지지세 결집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혁신선거대책위는 27일 “제주시갑과 을은 지난 20년, 서귀포시는 24년 동안 민주당이 국회 의석을 독점했다. 그 긴 시간 동안 제주의 현실과 도민의 살림살이는 별로 나아진게 없다”면서 “이제는 바꿀 때가 됐다. 저 오만함과 무능함을 혼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창일 민주당 제주도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지난 20여 년 동안 위대한 도민들의 투표로 제주도가 대한민국 정치 일번지로 우뚝 섰다”며 “윤석열 정부는 무법·무도·무능, 반민주·반민족·반평화 등 3무3반 정권이다. 도민들이 엄중히 심판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현애자 녹색정의당 제주도당 공동선대본부장은 “정의당과 녹색당은 기후위기와 불평등 해소, 기득권 양당정치 극복 등을 위해 녹색정의당으로 함께 하고 있다”며 “정의로운 정권 심판을 위해 녹색정의당과 강순아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에는 국민의힘 김태현, 진보당 양영수, 무소속 임기숙, 무소속 강민숙 후보가 4자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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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2024-03-29 15:00:21
정권 심판을 왜 그리 두려워하는가?
여권에서는 이재명 대표를 범법자 운운하고 있는데 대통령을 비롯하여 김건희 여사 그리고 한동훈 그 외 수많은 여권의 정치인들이 법적으로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나 수사를 피하고 있는 현 정권이 아니겠는가?이재명 대표는 수년간 털고 털어도 증거를 잡지 못하는 현실로 보아 범법자란 말은 있을 수 없는 모욕적인 언사라 생각한다.정권이 바뀌면 바로 이들은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기에 여권에서는 이번 총선에 혈안이 되어 있다고 보아도 과언은 아니라 생각한다.

김성진 2024-03-28 10:50:26
윤석열 정권의 가장 큰 문제는
갈수록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사실과 한반도의 평화통일이 멀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위기에 빠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라 하겠다.
민주주의가 파괴되어감도 있지만, 더 큰 문제는 국민을 분열과 대결의 장으로 몰아넣고 있다는 사실이 더 큰 문제라 하겠다.
국제사회에서 외교는 참으로 중요한 것인데, 국익을 위한 외교가 아니라 나라를 힘들게 하는 외교로 나아가고 있으니 국민이 불안하지 않을 수 있냐는 것이다.
그리고 김건희 여사의 잘못된 문제들을 덮어가고만 있어 국민의 머릿속에는 공평이 아니라 불공평이라는 관념만이 꿈틀대고 있어 정권 유지가 어렵게 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