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레이커스,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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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작년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로 몰아 넣었다.
레이커스는 28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센터에서 열린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 4차전에서 간판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28점을 넣고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내는 활약을 펼쳐 샌안토니오 를 93-91로 제압했다.

시리즈 전적을 3승1패로 만든 레이커스는 30일 홈 구장에서 대망의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을 기회를 잡았다.

샌안토니오는 팀 던컨이 29점을 넣고 리바운드 17개를 잡아내며 분전했지만 포스트 시즌 이후 홈에서 첫 패배를 당하면서 궁지에 몰렸다.

레이커스는 1쿼터 한 때 22-8까지 앞서 가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지만 던컨과 함께 백업 멤버 브렌트 배리(23점)가 활약한 샌안토니오를 쉽게 꺾지는 못했다.

샌안토니오는 4쿼터 들어 베리의 3점포에 힘입어 맹추격을 시작했고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의 원맨쇼로 간신히 리드를 잡았다.

마누 지노빌리와 토니 파커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면서 레이커스는 종료 28초전 93-91로 쫓기며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후 두 팀 모두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고 샌안토니오는 종료와 함께 던진 배리의 3점슛이 빗나가면서 승리는 레이커스로 넘어갔다.

◇28일 플레이오프 전적
▲서부콘퍼런스
LA 레이커스(3승1패) 93-91 샌안토니오(1승3패)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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