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가 시작된 이후 집회 주최측 간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서울 세종로와 태평로 등 도심에서 촛불집회를 주도하고 방송차량을 이용해 시위대에게 청와대 방면 진출을 선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도 여러 차례 촛불집회 사회자를 맡아 청와대 진출과 정권퇴진 운동 등을 선동한 혐의가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또 촛불집회에 여러 번 참가하고 조사 과정에서 경찰관에게 물컵을 던진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대학생 홍모(26)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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