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주최측 관계자에 첫 영장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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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수사과는 27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조직팀장 안모(35)씨와 한국청년단체협의회 부의장 윤모(32.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가 시작된 이후 집회 주최측 간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서울 세종로와 태평로 등 도심에서 촛불집회를 주도하고 방송차량을 이용해 시위대에게 청와대 방면 진출을 선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도 여러 차례 촛불집회 사회자를 맡아 청와대 진출과 정권퇴진 운동 등을 선동한 혐의가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또 촛불집회에 여러 번 참가하고 조사 과정에서 경찰관에게 물컵을 던진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대학생 홍모(26)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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