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배드민턴 눈부시게 발전"
"제주 배드민턴 눈부시게 발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대교스포츠단 서명원 단장 "비인기 종목 적극 지원"
▲ 서명원 대교 스포츠 단장.

“제주 배드민턴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2008 눈높이컵.제8회 제주일보기 배드민턴대회를 공동주최하고 있는 대교의 서명원 스포츠단장은 26일 제주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보여준 뜨거운 열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서 단장은 “대회 초창기 감독시절 선수들과 함께 시범경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많은 동호인들이 늘어나 놀랐다. 제주 배드민턴이 굉장히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여자축구와 여자배드민턴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는 대교스포츠단은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실제 2002년에 창단한 캥거루스 여자축구단은 소속 선수 중 9명이 국가대표로 활약할 만큼 한국 여자축구의 중심에 서있다. 이에 앞서 1997년 창단한 여자배드민턴단은 방수현과 라경민 등 한국 여자 선수들의 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올림픽에도 전재연과 하정은이 국가대표로 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서 단장은 “남이 안하는 종목, 비인기 종목을 적극 지원해 인기종목으로 만들고 최정상에 팀으로 만들어보자 그룹차원의 분명한 목표와 뜻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 단장은 “정말 건강을 지키려고 하는 운동이 건강을 해치는 운동이 돼서는 안된다. 운동 전후에 30분 이상씩 스트레칭을 해서 몸을 풀어주는 것을 습관화하고,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 단장은 2005년 세계장애인 배드민턴선수권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한국 장애인배드민턴을 세계무대로 진출시키는 데 초석을 마련하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체육훈장 거상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